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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노안 예방 - 노안 증상, 노안 영양제

오로라 스카이 2020. 9. 24.

 

노안 예방 - 노안 증상, 노안 영양제

나이가 먹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순간이 있다. 나이가 먹고 있다는 것은 절제된 표현이고, 정확하게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해야 맞는 표현일 것이다.

보통 여자들이 나이를 실감하기 시작하는 때는 언제일까? 아마 눈가에 생긴 주름을 발견했을 때가 아닐까? 그러나 사실 우리 몸에서 가장 빨리 노화가 시작되는 부위는 눈이라고 한다.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눈이 침침해졌다. 아직은 아니라고 부정해보지만, 가끔 눈이 침침하고 스마트폰의 글이 작게 느껴지는 걸 보니 노안인 거 같다.

노안 원인은 무엇이며, 노안 예방이나 노안치료 하기 위해 평소에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노안의 원인

우리 눈의 수정체는 가까운 곳에 있는 물체를 볼때는 수정체의 두께를 두껍게 하고, 먼 곳에 있는 물체를 볼 때는 수정체의 두께를 얇게 조절해서 물체에 초점을 맞춘다. 이 과정은 순식간에 일어나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 조절 기능이 느려지고, 초점이 잘 맞지 않아 물체가 흐리거나 뿌옇게 보이게 된다.

눈 수정체주위의 근육에 탄력이 떨어져 조절 능력이 저하되며 일어나는 현상이다.


노안 증상  (노안 초기 증상)

일반적으로 40세가 넘어가면서 노안이 시작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나빠진다.

현대인들의 잦은 스마트기기 사용으로 노안이 시작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즉, 노안이 나이 든 사람에게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라는 말이다.

  • 눈에 안개낀것처럼 뿌옇고, 침침해서 눈을 자주 비빈다.
  • 눈이 뻑뻑하고 건조함이 느껴진다.
  • 작은 글자가 잘 보이지 않는다.
  • 가까이 있는 글자는 잘 보이지 않는데, 오히려 멀리 떨어뜨려서 보면 더 잘 보인다.
  • 밝은 곳에서 잘 보이던 글자가, 어두운 곳에서 흐릿해진다.
  • 조금만 책을 읽어도, 두통이 있거나 눈에 피로감이 느껴진다.

(※ 노안과 원시는 다른 증상이다. 노안은 수정체 두께 조절 능력의 저하로 발생하며, 원시는 안구 내의 굴절력 장애이다.)

 

 

 

 

 

 

 

 

 

 


노안 치료 (노안 교정, 노안 수술)

노안은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으로 완전히 치료하는 방법은 없지만 몇 가지 개선방법이 있다.

안경이나 렌즈, 수술 등으로 노안 교정할 수 있다.

  • 돋보기
  • 안경 : 다초점 렌즈 안경을 착용한다. 다초점 렌즈는 하나의 렌즈에 가까운 거리, 중간거리, 먼 거리 렌즈를  배열해, 용도에 따라 안경을 바꿔 쓰지 않아도 된다.
  • 노안 교정용 콘택트렌즈 : 안경이 불편하다면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 노안 라식 수술 : 비교적 젊은 노안 환자를 위한 방법으로 근시, 원시, 난시 등의 굴절이상을 동시에 교정하는 수술 방법이다.
  •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 : 백내장이 동반된 노안인 경우 많이 실시하는 수술법이다.

 

 

 

 

 

 

 

 

 


노안 예방 (노안을 늦추는 방법)

노안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나빠지기 때문에 평소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 정확한 진단으로 본인의 노안 상태를 확인한다.
  •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이 시력저하나 시력상실을 일으킬 수 있는 만성 질환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고, 이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햇볕이 강한 날에 외출할 때는 선글라스를 쓴다.
  • 건강한 생활 습관이 중요하며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섭취에 신경 쓴다.
  • 눈에 맞는 안경이나 렌즈를 사용한다.
  •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정신건강에 신경 쓴다.
  • 과도한 스마트기기(스마트폰, 컴퓨터) 사용을 자제하고, 특히 어두운 곳에서 밝은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 독서 시에 적절한 밝기를 유지한다.

 

 

 

 

 

 

 

 

 


노안 예방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눈 영양제)

  • 비타민 A : 비타민 A 결핍은 안구건조나 야맹증의 원인이며, 심할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 루테인 & 제아잔틴 (Lutein and Zeaxanthin) : 연구에 의하면 6개월 이상 루테인&제아잔틴을 복용한 사람들의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복용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43% 낮게 나타났다.
  • 아연 (Zinc) : 황반변성을 예방하고, 비타민 A의 작용을 돕는다.
  • 바이오 플라보노이드 (Bioflavonoids) : 비타민C보다 강력한 항산화제로 노안 예방에 도움이 된다.

 

 

 

 

 

 

 

 


사람에 따라 정도에 차이는 있지만, 노안은 누구나 겪게 되는 정상적인 현상이다. 젊은 시절 좋은 시력을 가졌던 사람이라 하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노안의 단계를 거친다.

연구에 의하면 전 세계 인구 중 20억 명이 노안을 겪고 있다고 한다.

노안은 병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시력장애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평소 정기적인 검사로 노안을 관리하고 더불어 생길 수 있는 다른 질환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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