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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입냄새 없애는 방법 - 구취 원인

오로라 스카이 2020. 9. 25.

입냄새 없애는 방법 - 구취 원인

구취는 누구나 살면서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불쾌감을 주고 사람 간의 친밀감을 해치는 요인이 된다. 그렇다고 해서 당사자에게 구취가 난다고 말하기도 쉽지 않다. 당사자가 듣기에 민망하고 불쾌한 사실이기에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알리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구취의 대부분의 원인은 잘못된 구강청결이 원인이지만, 특정 질환 등의 건강 상태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구강청결이 구취의 원인이라면 의외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구취 원인은 무엇이고 입냄새 없애는 방법은 무었인지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구취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구취 뜻?

구취란 한마디로 입냄새를 뜻하며, 정확히는 입에서 발생하는 좋지 않은 냄새로 지구상 인구의 25% 정도가 정기적으로 구취를 경험한다고 한다. 구취는 인간관계에 악영향을 끼치고 심리적인 고통을 유발할 수 있다.

구취는 충치와 잇몸질환에 이어 치과를 찾는 세번째 이유가 될 만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구취로 고통받고 있다.

 

 


구취 원인

  • 잘못된 구강청결 : 치아, 구강의 잘못된 청결 방법이 원인일수 있다. 입속에 존재하는 박테리아는 음식 잔여물을 분해하며 불쾌한 냄새를 발생시킨다. 정기적인 양치와 치실 사용으로 깨끗이 관리해야 되며,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끈끈한 박테리아 막이 형성된다. 이 막이 플라그인데, 플라그를 바로 제거하지 않으면 치석이 된다. 치석은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으며, 치주염 등의 잇몸질환을 유발한다.
  • 치주질환, 잇몸질환, 심한충치, 혀의 백태 등이 구취를 유발한다.
  • 치아 보철물(치아 교정기, 틀니) : 치아 보철물을 착용했을 경우 음식물이 보철물에 끼기 쉽고, 구석구석 양치를 하기 힘들다.
  • 냄새가 강한 음식물 : 마늘이나 양파 등과 같이 냄새가 강한 음식물은 구취의 원인이 된다. 소화 단계에서 분해가 된 물질이 혈액을 통해 폐로 전달되면서 호흡 시 구취를 일으킨다. 최대 72시간까지 체내에서 구취를 일으킬 수 있다.
  • 흡연 : 흡연은 구취의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게다가 구강을 건조하게 만들어 구취를 악화시킨다.
  • 구강 건조 : 구강 건조란 구강내에서 침이 충분하게 발생되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침은 입안을 깨끗하게 하고, 구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구강건조의 원인으로는 침샘 질환, 입을 벌린 채로 잘 때, 고혈압이나 비뇨기 질환으로 복용하는 약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 부비강, 구강, 인후의 상태 : 부비강(두개골에서 코 안쪽으로 이어지는 구멍) 감염, 만성 기관지염, 호흡기 감염, 편도 결석 등이 원인으로 구취가 생길 수 있다.
  • 특정 질환 : 신장 질환, 당뇨병 및 위식도 역류 등의 질환은 구취를 유발할 수 있다.

 


입냄새 자가진단

  • 입을 벌여, 혀에 백태가 끼어 있는지 확인한다.
  • 치실 사용 후 냄새로 확인한다.
  • 혀를 긁어내는 스크레이퍼 사용후 냄새로 확인한다.
  • 주위 사람에게 물어 확인한다 - 민망하겠지만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면 치과를 방문해서 확인해보자.

 

 


구취 없애는 방법 - 구취 제거, 구취 예방

대부분의 구취는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 일상생활해서 할 수 있는 구취 없애는 방법 혹은 구취 예방법을 알아보자.

  • 꼼꼼한 양치질 : 최소 하루에 2번 식후에 꼼꼼히 양치질한다. 칫솔은 2-3개월마다 교체한다.
  • 치실 사용 : 양치만으로는 치아 표면의 약 60% 정도밖에 닦아 내지 못한다. 치실 사용으로 구취의 원인이 되는 프라그가 쌓이는 것을 예방한다.
  • 구강청결제 사용 : 양치만으로 부족한 부분을 구강청결제를 사용해준다.
  • 틀니 세척 : 틀니는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박테리아 발생의 근원이 될 수 있다. 권장된 방법으로 꼼꼼히 세척한다.
  • 혀클리너 사용 : 혀를 제대로 닦아 음식물 찌꺼기, 박테리아 등으로 생길 수 있는 구취를 예방한다.
  • 구강이 건조하지 않게 관리 : 물을 많이 마시고 탈수를 유발하는 술, 담배를 삼간다. 심한 경우는 치과 치료를 받는다.
  • 식이요법 : 마늘, 양파, 매운 음식 등을 피한다. 단 음식도 구취를 유발할 수 있으며 커피나 알코올도 원인이 되므로 섭취를 줄인다.

 


평소에 제대로 된 구강관리 습관은 치주질환, 잇몸 질환은 물론이고, 인간관계에 있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구취를 예방할 수 있다. 꼼꼼히 양치하고, 혀를 청결하게 닦는다. 물을 많이 마시고, 자정작용이 있는 과일, 야채를 많이 섭취한다. 물론 구취의 원인이 특정한 질환으로 인한 것이라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겠지만, 그 이외의 경우라면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구취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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