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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코로나 후유증 증상 - 코로나 19 완치 후유증

오로라 스카이 2020. 9. 28.

코로나 후유증 증상 - 코로나 19 완치 후유증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인되었다고 WHO에 중국 측이 보고한 게 작년 12월 1일이니, 이 사태가 벌써 10달이 넘기고 있다. 코로나 19는 10달 동안 인간의 삶을 참 많이도 바꿔 놓았다. 많은 사람이 이 질병에 감염되었고, 우리 곁을 떠나갔다. 벌써 백만 명이 넘게 사망했다고 한다. 게다가 이 끔찍한 질병은 완치가 된 후에 다시 재발하거나, 완치되어도 큰 후유증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코로나 19의 증상에 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으나, 후유증에 대해서는 많은 정보가 없으며, 아직도 논쟁중인 부분이 많다. 피하고 싶지만 알아둬야 할 코로나 19 후유증에 대해 알아보자.

 

 

 

 

 

 

 

 

 

 

 


코로나 19 후유증이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몇주안에 완전히 회복된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에게서 완치 판정 후에도 나타나는 정상적이지 않은 신체증상들을 후유증이라 부른다. 심지어 증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이었던 완치자들에게서 증상이 계속되거나 또 다른 형태의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 19에 감염되면 몇주에서 길게는 몇 개월 동안 이 바이러스와 싸우면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게 된다. 이 과정을 거치며 완치가 된다 해도 큰 후유증을 겪게 되는 경우가 최근 많이 보고 되고 있다고 하니, 참 무서운 바이러스다. 

 

 

 

 

 

 

 

 

 


코로나 19 후유증의 종류

후유증은 특히 고령자나 기저질환(지병)이 있는 경우일수록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 19는 폐에 가장 많은 손상을 주는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으나 그이외 두통, 무력감, 탈모, 관절통, 기억력 저하, 피부질환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보고되고 있다.

이탈리아의 로마에 있는 바티칸가톨릭대 부속병원 연구자료에 의하면 완치자의 87%가 크고 작은 후유증을 경험하고 있으며, 그중 55%는 3가지 이상의 후유증을 경험했다고 한다.

 

심장 손상

완지차를 대상으로 실시한 영상검사에서 일부 완치자들의 심장근육 손상이 발견되었고, 경미한 증상이었던 완치자에게서도 손상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는 향후 심부전 또는 기타 심장 합병증의 발생 요인이 될수 있다.

 

폐 손상

코로나 바이러스는 폐에 가장 큰 손상을 가져오는 바이러스라고 알려진 만큼, 심할 경우만성 천식과 장기적인 호흡곤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완치 후에도 호흡곤란과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뇌 손상

코로나 바이러스는 심지어 젊은 사람에게도 뇌졸중, 발작 및 일시적인 마비를 유발하는 길랭-바레 증후군을 일으키며, 파킨슨 병, 알츠하이머의 발병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혈전, 혈관질환

코로나는 혈액이 응집되어 혈전이 생기기 쉬우며, 큰 혈전은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유발하고, 작은 혈전은 심장 손상을 일으킨다고 한다. 이뿐 아니라 혈전은 폐, 다리, 간 및 신장에도 손상을 줄 수 있다.

 

피로감, 무기력, 체력 저하

코로나 후유증을 겪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소하는 부분 중의 하나가 극심한 피로감, 무기력이다. 

 

잦은 설사, 위 통증

설사 횟수가 잦으며, 속 쓰림 증상을 동반한 위장 통증이 보고되고 있다.

 

피부 질환

피부 건선, 두드러기, 피부 변색 등이 보고되고 있다

 

 

 

 

 

 

 

 

 

 

 

 

브레인 포그

브레인 포그(Brain Fog)란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상태가 지속되어 생각과 표현을 명확하게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집중력 감소, 기억력 저하, 피로감, 우울 등의 증상을 동반된다고 한다.

 

탈모

완치 후 탈모를 경험한 사람들은 의외로 많은 듯하다. 미국 여배우 앨리사 밀라노도 탈모를 호소한 바 있다.

 

후각 상실, 미각 상실

후각과 미각 상실은 코로나 19의 주요 증상이며, 완치 후에도 이 증상이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중증 코로나 19 증상으로 인공호흡기 등의 기계에 의존하며 중환자실의 치료를 경험한 사람들 등 이런 환경에서 살아남은 것만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을 겪을 수 있으며 실제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부 학자들은 코로나 후유증에 대해 후유증이 아닌 그냥 스트레스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냥 스트레스라고 넘겨버리기에는 이미 너무 많은 완치 환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렇게 후유증을 써내려 가다 보니, 공포감까지 생긴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완치 판정을 받았는데 후유증이라니...

게다가 완치가 되어도 항체도 제대로 생기지 않고, 걸렸던 사람이 또 걸리는 상황까지 나오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현재 진행형이다. 아직 제대로 된 치료제도, 백신도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코로나 19는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부분이 많은 질병이다. 언제 끝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더 우울하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개인위생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본인과 다른 사람을 지켜내는 일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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